저희 감골농원 동상곶감은 유기농인증받은 곶감입니다.

 요즘 먹거리X파일에서 보도됐던 유황훈증이나 황을 피워 건조했다는 곶감의

잘못된 보도로 인해 많이 불안하시리라 믿어요.

하지만, 저희 동상곶감의 품종인 고종시감은 육질이 연하고 수분이 많아

 황을 피우거나 유황훈증을 하면 물기를 싹 거둬가기 때문에

오히려 곶감을 망치게 된답니다.

곶감농사를 오래 해봤지만 좋은 곶감은 역시! 자연바람(재래방법)으로

은근히건조한(반건시 40일~60일, 건시는 60일~90일 이상)

 자연 건조된 곶감처럼 맛좋고 질좋은 곶감을 보지 못했습니다.

좋지않은 날씨에는 난로와 환풍시설과 제습기등을 이용하여 대처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많이 먹는 고추의 건조 방법 역시 기계로 쉽게 건조한 것보다 

자연이 주는 태양과 바람으로 건조한 고추가

맛도 좋고 질이 좋듯이 곶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옛날 전통방식이 이처럼 질좋고 건강한 맛을 주는것과 같이

우리 자연의 힘은 참으로 위대한것 같습니다.
먹거리X파일의 일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전체가 다 그런것으로 보도하는데는

우리 선량한 농민들 입장에서 보면 불만이 많습니다. 2015/01/03 19:59